그리고 묘사에 류남용 조직수석장의, 알자에 이종진 장의, 찬인에 오완수 교화수석장의와 최지운 장의, 사세는 이진하 장의가 맡았고, 오성위에 대한 봉향은 김석우 재정수석장의, 봉로는 김직한 장의, 봉작에 이종윤 명륜대 학생, 전작에 이정선 명륜대 학생, 사준에 김경자 여성유도회장이 맡았다.
동종향위에 대한 봉향은 유선종 장의, 봉로는 차길병 장의, 봉작에 김구영 명륜대 학생, 전작에 곽정택 명륜대 학생, 사준에 이진하 장의가 맡았다. 서종향위에 대한 봉향은 정명희 장의, 봉로는 권순만 장의, 봉작에 김동배 명륜대 학생, 전작에 천정인 장의, 사준에 김향연 장의가 맡았다.
이번 제례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를 봉행했다. 종헌례와 분헌례는 동시에 이뤄졌다. 이어 음복례(飮福禮)와 망예례(望瘞禮)순으로 봉행했다.
석전 봉행 전 이재준 수원특례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에 향교가 있고 봄, 가을로 석전대제를 봉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께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인의예지신의 덕목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중섭 전교는 인사말에서 “우리 앞에 있는 대성전에는 공자님을 비롯하여 25분의 성현들이 모셔져 있다. 오늘 석전대제는 25분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통적 의식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라며 “수원향교는 이 분들의 학덕을 배우기 위해 명륜대학을 32년째 운영하고 있다. 오늘 참례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석전대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나도 어렸을 때 배운 인의예지신 5개 덕목에 관해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 수원향교를 위해 수고하신 송중섭 전교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