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례 시작 전 송중섭 전교는 인사말에서 "지난 추기석전은 집례를 비롯해 제집사 등 의식에 참여한 모든 분이 준비를 철저히 해 근래에 볼 수 없었던 행사가 됐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의식도 잘했지만, 호응도가 좋았다. 특히 여주이씨 대종회, 강릉유씨 대종회 등 여러 종중이 참석해 주셨고 참석한 모든 분이 한결같이 훌륭한 석전대재였다고 말씀하셨다. 경기도향교재단 회의에서도 수원향교의 이번 석전대제는 제례 의식이 아주 잘 진행됐다고 찬사가 있었다. 또 내일은 한시백일장이 있으니 행사 진행을 담당한 진행요원들은 꼭 참석해서 차질 없이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 2층 강의실에서 분향례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전국 한시 백일장 진행요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서 송중섭 전교는 “행사 진행요원은 모두 유건 도포를 착용하고 행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이 끝나고 참석자 전원은 인근 식당에서 석전 뒤풀이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