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전교 송중섭)는 문화재 재난시 초기 대응 및 평상시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문화재 재난 피해예방 도모를 위해 지난3월2일부터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배치하고 있다.
문화재 안전경비원은 수원특례시에서 채용하여 재난에 의한 문화재 피해 및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의 초동대처, 비상보고 등 긴급 대응 업무 수행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평상시 문화재 방재시설 운영. 유지 관리 및 문화재 현장 위해 요소 제거 등 사전 예방적 문화재 안전 관리를 하는 자로 근무방법은 4명이 순번제로 전일·야간 교대 근무로 24시간 근무체제로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수원향교는 고려 충렬왕 17년(1291) 당시 수원의 읍치였던 화산 앞(현재의 건릉)에 창건돼 500여 년간을 보존되어 오다가 정조 13년(1789) 정조대왕의 생부 사도세자의 원침(園寢)을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읍치 화산으로 천장(遷葬)하기 위해 수원 신읍치를 팔달산 동쪽으로 이건할 때 현위치인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로 동시에 이건 현지하고 있다.
대성전은 1983년 9월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됐고, 2020년 12월2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제2090호)로 지정됐으며, 공부자를 비롯해 5성위(聖位)와 송조 2현(賢), 아국 18현(賢)등 25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