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전교 송중섭)는 1월31일 오전 11시 유림회관에서 총원 65명 중 47명의 장의와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장의·유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교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1·2·3 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 성원 보고, 국민의례, 문묘 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전교 인사가 있었다.
송중섭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총회를 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우리 향교는 코로나19로 일부 행사가 취소 및 감축되었으나 유림회관 리모델링, 전선 지중화 공사, 홍살문 교체 등 많은 일을 했다. 올해는 명륜대학 교과과정을 개편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라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돼도 우리 유림은 향교 출입 시는 꼭 마스크를 쓰자”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유병수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송중섭 전교의 주재로 부의 안건 심의가 있었다. 2022년 세입·세출 결산, 2023년 세입·세출 예산, 2023년 주요 사업 계획(안), 장의 친목회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3부에서는 이종진 총무부장 주제로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이상욱)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남용 감찰 위원장이 감사보고를 하고, 안건 심의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3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회 의결에 대한 사안을 상임위원회에 권한 위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부의 안 구성요건 미비로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