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전교 송중섭)는 10월28일 선현지 견학 차 김제향교, 김제관아, 새만금 등을 탐방했다. 이번 선현지 견학에는 장의와 명륜대학 학생 등 57명이 참가했다.
일행은 아침 7시 30분 수원향교에서 버스 2대로 출발해 11시 김제향교(전교 나부곤)에 도착하자 봉심을 했다. 수원향교 송중섭 전교는 분향을 했고, 김제향교 장의가 고유문을 독축했다. 봉심 후 만화루, 명륜당, 내삼문, 동무와 서무, 동재와 서재, 충효관 등 건물을 살펴봤다. 내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김제향교 바로 근처에 있는 김제관아 동헌을 방문했다. 김제관아에서 근민헌(近民軒), 피금각(披襟閣), 내아(內衙)를 둘러봤다. 그 후 일행은 변산반도로 이동해 채석강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귀로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새만금 방조제로 달려 신시배수갑문에서 하차해 잠시 동안 바다에서 방제조 안으로 세차게 밀려드는 물살을 구경했다.
일행은 이번 견학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김제향교와 김제관아를 살펴볼 수 있었고, 끝없이 펼처진 새만금 방조제 둘러 보며 대자연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버스 안에서 그리고 점심을 같이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