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송중섭 전교를 비롯한 80여 명의 유림이 4월27일 성균관으로 알묘를 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알묘례의 헌관은 송중섭 전교, 집례는 박만길 전례위원장, 대축은 강신수 수원향교 의전수석장의, 알자는 공재춘 전례위원, 집사는 박광영 의례부장이 맡았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중섭 전교님과 유도회장님을 비롯해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지난 선거와 취임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신경 써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 유림 여러분들의 훌륭한 뜻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송중섭 전교는 답사를 통해 “오늘의 알묘 행사는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성균관장님께서 특별히 나오셔서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알묘를 마친 유림들은 박광영 의례부장의 안내로 대성전과 서울 문묘 일원을 둘러보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이어서 인사동에서 점심 식사후 경북궁과 청와대를 관람했다

유교신문   오흥녕 기자  ohn21@hanmail.net

      성균과 봉심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관람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